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팝스타 아리(챔피언 스킨)의 판매 수익금과 사회공헌 예산으로 후원금을 조성하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후원한다.
조성된 후원금은 해외 문화유산의 환수와 국내 문화유산의 구매를 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렇게 환수·구매된 문화재의 보호와 전시 등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 문화유산 환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내 문화유산 구매는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조선왕릉의 보존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왕릉의 조경관리용 장비를 후원할 계획이다. 이상의 문화재지킴이 사업을 위해 총 7.4억 원을 후원한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는 국내외 문화유산 보호와 조선왕릉 보존관리 후원 이외에 청소년을 위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방송 콘텐츠 개발과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후원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2년에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라이엇게임즈는 그동안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미국 허미티지박물관 소장)’의 환수에 이바지 ▲ ‘서울 문묘와 성균관’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기록 시행 ▲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유물(노부<鹵簿>) 보존처리와 관람객 편의시설·교육장소 증개축(리모델링) 시행 ▲ 청소년 문화유산 교육 실시 ▲ 문화유산보존기금 기탁 등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문화재청은 라이엇게임즈의 문화재지킴이 후원과 참여가 기업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분야에 대한 이바지와 문화유산분야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확산시키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라이엇게임즈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참여가 문화유산 보호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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