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폭행혐의, 전 여자친구 폭행혐의 '전치 6주 상해' 혐의 고소 당해... 어떻게 이런 일이?

입력 2014-08-22 18:42   수정 2014-08-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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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A씨에게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2일 한 매체에서는 A씨가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형사고소한 사실이 보도됐다. 김현중은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A씨를 반복적으로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김현중은 잠실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A씨와 여자 문제로 다투던 중 A씨를 폭행해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 등 총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김현중은 7월 같은 문제로 A씨와 다시 한 번 갈등을 빚던 와중 또 다시 폭력을 행사해 우측 갈비뼈를 골절시키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쳤으며 경찰에 김현중과의 연인관계를 증명하는 자료, 상해를 입증하는 진단서 등을 함께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일정을 잡아 김현중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A씨의 지인에 따르면 김현중과 A씨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연인관계였으며 지난 5월 이후 몇 차례 여자문제가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김현중이 A씨를 폭행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지난 2개월간 김현중과 A씨 사이에는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됐고 상황이 점차 악화되자 결국 A씨가 김현중을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기사가 나오기 바로 전에 경찰의 연락을 받았고 그런 후에 보도를 접했다”며 “회사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확인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김현중은 24일 방콕에서 있을 월드 투어 공연을 위해 23일 태국으로 출국한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현중이 현재 자택에서 자숙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의 폭행 혐의 고소당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폭행 혐의, 이제 연예계 은퇴해라”, “김현중 폭행 혐의, 무서운 사람 많다”, “김현중 폭행 혐의, 소속사 큰일났겠네”, “김현중 폭행 혐의, 얼굴값 하는 이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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