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응경, 죽을 고비 서하준 버리고 도망쳤다

입력 2014-08-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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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이응경이 죽을 고비에 놓여있는 서하준을 버리고 도망쳤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9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죽을 고비에 놓여 있었고, 얕게나마 의식이 돌아와 자신의 납치와 구타를 시킨 것이 이영란(이응경)임을 알았다. 이영란은 그런 김태양을 두고 현장에서 도망쳤다.

‘사랑만 할래’ 58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의 사주로 김태양은 납치되었고, 구타를 당하며 최유리(임세미)와 헤어질 것을 강요당했다. 저항하던 김태양은 복부에 큰 부상을 당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이 납치된 창고를 찾은 이영란은 “강민자(서우림) 이사장이 시킨 거라고 분명히 말했냐”고 동생을 다그쳤다. 동생은 사람이 죽어가는 판국에 그것이 뭐가 중요하다는 듯 나무랐다.

이영란은 김태양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맥박이 뛰는 것을 알았다. 죽지 않았단 걸 알게 되자 동생을 시켜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 후, 이영란은 동생에게 약속한 돈을 건네고 사건현장에서 도망쳤다.


이영란이 도망친 뒤, 김태양은 의식을 되찾았다. 의식을 되찾았지만 복부의 고통으로 몸부림쳤고, 지혈을 하며 자신의 차에 탔다. 멀리서 앰뷸런스 사이렌이 울렸고, 이영란의 사주란 걸 알게 된 김태양은 그녀의 잘못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도망쳤다.

힘겹게 운전을 해서 도착한 곳은 친구의 병원이었다. 김태양은 친구를 보자마자 의식을 잃었고, 수술을 받았다. 김태양은 친구에게 신고하지 말 것을 당부했고, 밤새 고통 때문에 괴로워했다.

한편, 최유리는 연락이 닿지 않는 김태양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느꼈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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