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넥센 킬러' NC, 또 잡고 4연승… PO 직행티켓 가시권

입력 2014-08-23 00:24   수정 2014-08-23 10:08

▲ NC 선발 찰리 쉬렉이 2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사진 = NC 다이노스)


NC가 선발 투수 찰리 쉬렉 호투를 바탕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8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하며 2-1 신승했다.

이로써 NC는 58승44패를, 넥센은 62승1무42패로 2연패에 빠졌다. 2위 넥센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힌 NC는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도 키웠다. 반면 넥센은 3위 NC 상대로 3승11패라는 절대적 열세에 놓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큰 고민을 안게 됐다.

NC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찰리는 8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 2년 연속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직구와 변화구를 다양하게 뿌리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은 찰리는 단 87개의 공만으로 8이닝을 소화하는 이닝이터 능력을 뽐냈다.

찰리 뒤를 이은 김진성은 5경기 연속 세이브로 25세이브째를 기록, 세이브 부문 공동선두 넥센 손승락과 삼성 임창용을 1개차로 추격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았다. 이택근이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2B-2S에서 찰리의 6구째 패스트볼(시속 143km)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홈런.

NC는 2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에릭 테임즈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호준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모창민이 소사의 공을 받아쳐 내야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된 가운데 NC는 1-1로 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5번 이호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승기를 잡았다.

넥센 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 5피안타 4사구(2볼넷, 2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8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잠실에서는 홈팀 LG가 KIA를 3-2로 꺾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 우천 취소로 휴식을 취하면서 어부지리로 4위가 됐던 LG는 KIA전 3연승을 거두며 이날도 4위를 지켰다.

1-1 팽팽하게 맞선 8회말 박용택의 결승 적시타로 LG는 활짝 웃었다. 박용택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선발 코리 리오단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 호투했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연장 접전 끝에 홍성흔 결승타에 힘입어 선두 삼성을 5-4로 힘겹게 물리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4-4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홍성흔은 우전 안타로 접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돌아온 두산 선발 니퍼트는 이날 7.1이닝 3실점 호투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대전에서는 한화SK를 8-3으로 꺾고 뒤늦게 4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선발 전원안타에 선발 이태양의 6.1이닝 1자책 역투로 김광현에게 패배를 안겼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한화는 9개팀 중 가장 늦게 40승(58패1무)을 챙겼다. 8위 SK는 44승57패가 돼 9위 한화에 2.5경기차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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