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은 우리 사회를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22일 안전행정부는 일반인과 중고생, 전문가 등 2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를 안전하다고 보는 응답자는 23.9%였으며 안전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39%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9.5%였으며 거의 10%가량 증가한 셈이다.
특히 국민들의 우리사회 안전체감도는 세월호 참사 전과 후를 기준으로 변화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 발생 지난 4월과 5월에는 `안전하다`는 대답이 각각 18.5%와 16.0%로 추락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47.7%와 54.0%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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