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이스버킷 참여 거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21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측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해 밝혔다.
백악관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루게릭병 환자 돕기 기금 모금 운동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를 사양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는 저스틴 비버로부터 지목을 당해 아이스버킷에 참여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졌는데 아쉽게도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고 성금만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국무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공직자가 민간단체의 모금 행사에 참여하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 하지만 외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찬물 샤워 행진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보도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편, 일부 가톨릭 교구에선 루게릭병 치료에 가톨릭 교리에 반하는 배아줄기세포가 사용된다며 관할 학교 학생들에 캠페인 참여 중단을 요청했고 미국의 한 대학에선 학생들의 얼음물 샤워 행사를 돕던 소방관 4명이 감전사고를 당한 일이 전해지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각종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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