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한그루, 커플 거품목욕하며 과거 회상 '달달'

입력 2014-08-24 08:50  


연우진과 한그루가 거품목욕 데이트를 즐겼다.

23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연출 송현욱|극 본 주화미)에서 공기태(연우진 분)과 주장미(한그루 분)이 한 욕 조 안에서 거품 목욕을 즐겼다.

결혼을 하루 앞둔 공기태와 주장미는 한 욕조 안에서 거품 목욕 을 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공기태는 "장하다. 진상 주장미."라며 자신과 결혼을 이뤄낸 주 장미가 대단하다고 말문을 열었고 주장미는 "그러게 다른 놈도 아니고 공기태를 상대로."라며 결혼 질색남을 사랑에 빠지게 만 든 자신을 대견해 했다.

주장미는 처음 이훈동(허정민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에 찾아와 난동을 부렸던 공기태를 떠올리며 첫인상 은 그가 더 진상이었다고 말했다.

서로가 사랑에 빠지기까지 있었던 한 순간 한순간을 떠올리던 주 장미는 공기태에게 언제부터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 묻는데 기태는 "그냥 언젠가부터."라며 사랑이 소리 없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주장미는 "그때까지만 해도 여기 우리가 이러고 있게 될 줄은 몰랐는데."라며 진짜 사랑을 배우고 성장한 자신들의 관계에 흐뭇해했다.

이에 공기태는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욕실부터 고치자고 말하는데 주장미는 추억의 공간을 왜 고치냐고 묻는다.

공기태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둘이 쓰기에는 좀 좁지 않으냐고 말하는데 주장미는 괜히 쓸데없는 곳에 돈 쓰지 말라면서 "그리 고 난 지금 욕조 사이즈가 제일 좋아."라며 애교 섞인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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