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동욱-조세호, 송가연 데뷔전에 감격 눈물 '펑펑'

입력 2014-08-24 19:20  


이동욱와 조세호가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경기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을 찾아 응원하는 룸메이트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가연이 꿈을 위해 그동안 쉬지 않고 거친 남자들과의 스파링, 고통스런 체중감량을 하며 달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룸메이트들은 그녀의 데뷔전이 시작되자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한다.

이동욱과 조세호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경기에 “왜 눈물이 나지?”라며 황당한 웃음을 짓는다.

이동욱은 개인 인터뷰에서 "우리 가연이라 눈물이 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진짜 제 동생이라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그냥 막 눈물이 났다. 뭐라 표현을 잘 못하겠다. 걸어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면서 만감이 교차했다."라고 말하며 송가연을 향한 가족애를 내비쳤다.

송가연과 에미 야마모토의 경기가 시작되고 승리를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그녀들의 모습에 룸메이트 식구들은 "잘하는데 못 보겠다."라며 막내 동생이 혹여나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최선을 다해 싸우는 송가연의 모습에 신성우와 홍수현은소리 높여 응원했고 박민우와 나나 역시 계속해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응원했다.

1라운드 2분 23초 만에 무차별 파운딩으로 송가연이 승리하자 감격의 기쁨을 식구들과 나누기 위해 다가온 그녀에게 룸메이트 식구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뜨거운 눈물과 환호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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