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씨가 민정의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도씨가 민정의 모든 악행을 밝히겠다고 나섰지만 다시 민정에게 마음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도씨(황영희)가 회사로 작정하고 걸어오는 모습을 발견한 민정(이유리)이 놀라 도씨에게 뛰어갔다.
무작정 회사 안으로 들어가려는 도씨를 막은 민정은 왜 왔냐며 기겁했고, 도씨는 이제부터 하나씩 다 밝혀야겠다고 다짐한 듯 말했다.
도씨는 민정의 시아버지와 남편, 시어머니를 만나고 비술채에도 찾아갈 것이라며 그것도 성에 안 차면 전단지를 만들어서 쫙 뿌릴 것이라고 난리였다.
도씨는 “연민정이 내딸이오~” 라며 소리쳤고, 민정은 도씨의 입을 막으며 차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민정은 차를 무지막지하게 운전하면서 하나밖에 없는 딸이 감옥에서 썩길바라냐며 히스테리를 부렸다.
도씨는 모든 것을 초월한 듯 감옥도 죽는 것도 겁이 안 난다며 비단(김지영)이를 잃어버린 마당에 죽기 전에 민정이라도 사람으로 만들어놓고 죽어야겠다며 완고했다.
민정은 “좋아, 그럼 같이 죽어” 라며 악셀을 밟았고 위태위태한 운전을 시작했다.
민정은 엄마까지 자신을 버린 마당에 살아서 뭐하냐 울었고, 도씨는 민정에게 보리와 재화가 모든 사실을 알았으니 자수하라 는 것 아니냐 타일렀다.
민정은 보리의 신용카드로 비행기표는 샀냐 물었고 그거면 됐다고 하면서 도씨와 보리를 외국으로 보내려 했던 사람이 자신이 아닌 보리였다고 못 박았다.
민정은 도씨에게 나서서 산통깨지 말라며 막무가내였고, 도씨는 저번에 말하던 용보를 찾아주면 마음을 돌려먹을 것이냐 물었다.
민정은 용보를 누가 가지고 있느냐 물었고, 도씨는 옥수(양미경)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안다며 가져다주면 이 모든 것을 멈출 것이냐며 다시 한번 민정을 타일렀지만 민정은 듣는 둥 마는 둥 용보가 있는 것을 확인한 것에 새로운 생명줄 하나를 잡은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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