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 “노른자” 공동주택용지 골드클래스㈜, 중흥에스클래스 낙찰

입력 2014-08-25 10:13   수정 2014-08-25 11:12



좋은 입지의 신규 아파트 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쟁과 부동산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북개발공사가 최고가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 전주 만성지구 B3,C2블록 공동주택용지는 호남에 기반을 둔 건설업체인 골드클래스㈜와 중흥에스클래스 가 낙찰업체로 선정되었다.

전주 만성지구는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 입지로 통하는 지역으로, 특히 금번 공급한 B3,C2블록은 법조타운 및 초,중학교와 인접하여 택지지구 내 핵심주거입지로 현지 부동산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전주지역의 한 시행사관계자는 “만성지구는 전국혁신도시 중 가장 “핫”한 지역인 전북혁신도시 이상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당초 예정가격의 2배이상의 낙찰가격이 예상될 만큼 택지확보경쟁이 치열했고, 그러다 보니 막강한 자본력과 시공능력까지 갖춘 외지업체들만 입찰에 참여하는 구도가 예견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60-85㎡중소형 아파트용지인 B3블록(1,070세대)의 낙찰사인 골드클래스㈜(대표이사 박철홍, 現.광주전남주택건설협회장)는 전남남악신도시, 광주수완지구, 울산우정혁신도시, 세종시, 시흥배곧신도시, 김천혁신도시 등 전국권역에서 탁월한 분양성적을 거두며 신도시 강자로 부각되는 주택건설전문업체이다.

또한, 85㎡초과 중대형 아파트용지인 C2블록(615세대)의 주인이 된 중흥에스클래스(대표이사 정창선)는 세종시에서 9차에 걸쳐 1만여 세대, 순천 신대지구에서 5차에 걸쳐 7,300여 세대의 분양을 잇달아 성공시킨 바 있으며, 이른바 “알짜”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용지를 대거 매입하면서 전국구 업체로 도약한 전남지역연고의 중견건설업체이다.

대한지적공사,국민연금공단 등 굵직한 14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입주예정인 전북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접하고 전라북도청이 위치한 서부신시가지와 근접하여 혁신도시 이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성지구는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들어설 계획으로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40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2016년 12월에 공사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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