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글로벌 자금 유입‥ 활개치는 아시아 시장 · 이라크 신임 총리, 새 통합정부 기대

입력 2014-08-26 08:57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글로벌 자금 유입‥ 활개치는 아시아 시장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고 불리는 국가가 있죠. 바로 한국(우리나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인데요.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와 홍콩은 이미 하늘로 승천해 진짜 용이 됐고, 요즘 대만 시장은 승승장구한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만을 비롯해 전반적인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 맥쿼리 투자 인베스트먼트의 사무엘 르 꼬뉴 포트폴리오 수석 관리자와 로이터 통신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사무엘은 아시아 주식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과 홍콩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는데요. 관련 코멘트 함께 보시죠.

[사무엘 르 꼬뉴/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수석 관리자: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아주 큰 수준입니다. 대부분 미국과 유럽에서 자금이 들어옵니다. 미국, 유럽 경제는 아직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주말에 옐런 의장의 코멘트를 듣고, 매파적인 발언이 다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용 지표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실업률은 약 6.3%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이 시장을 미리 보는 기준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2분기 GDP 수치는 여전히 좋습니다. 최근 중국의 PMI 지수도 꽤 좋았습니다. 특히 홍콩 항생지수는 3월에 가장 낮은 수치 이래로, 요즘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반적인 아시아 시장은 상당히 좋은 상황입니다.]

아시아로 유입되는 자금을 보면, 네 마리 용 중 한 마리인 대만과 인도 등의 이머징 국가로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함께 전했는데요. 물론 아시아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좋은 시그널이지만, 아시아 주식을 저평가해 매수하는 시점은 이미 지났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사무엘 르 꼬뉴/맥쿼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수석 관리자: 아시아로 유입되는 자금은 아주 많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로 자금이 흘러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유럽에서 아시아로 자금 유입이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으로 흘러 들어오는 자금의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현재 Asia New Stars 펀드는 많은 고객들이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많은 돈이 대만, 인도,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3월부터 꾸준한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아시아 주식이 저평가된 시점은 지났지만, 현재 아시아로 순자산의 유입은 좋은 흐름으로 보입니다.]

물론 최근 아시아 주식시장은 옐런 의장의 다소 모호한 발언으로 방향성을 못 잡는 눈치였는데요. 하지만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역시 중화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라크 신임 총리, 새 통합정부 기대
이라크 관련 이야기로 시작할텐데요.
이 사진을 보시면, 옆집 할아버지 같은 푸근한 인상을 볼 수 있죠. 바로 이라크의 알 아바디 신임 총리 지명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푸근한 모습과 달리, 아바디 신임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무기는 국가의 손(손아귀)에 있어야만 한다. 어떠한 무장 세력도 국가의 틀 밖에서 활동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또한 알 아바디는 새 통합정부 구성을 이틀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기자회견이 열린 바그다드 곳곳에서는 같은 시간,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외신은 전했는데요.
이렇게 현재 이라크의 안보 상황은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라크의 불안한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새 정권의 가장 큰 목표는 다름아닌 종족과 종파 분열을 극복하는 `대통합`이라고 전했는데요.
미국도 이와 함께 이라크의 새 총리를 환영하며, 통합정부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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