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좋지만 여직원은 글쎄요"...신입채용시 남직원 선호 여전

입력 2014-08-26 10:41   수정 2014-08-26 10:46

대전·충남 기업의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인력 채용 시 남성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대전·충남 소재 1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여성인력 활용 현황 및 애로조사` 분석 결과 74.2%에 해당하는 93개 업체에서 여성인력의 활용이 자사의 성과향상에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여성인력의 활용이 기업의 성과향상에 기여한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매우 높음` 21%, `높음`이 53.2%의 응답률을 보여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2년간 채용한 신입직원의 성비를 분석한 결과 신입직원 100명 채용 시 남성 68명, 여성 32명으로 남성의 수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신입직원 채용 시 남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입직원 채용 시 현행 남·여 비율을 유지하겠다는 업체가 73.8%로 가장 많았고 여성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업체는 20.0%에 불과해 지역 기업들의 남성 인력 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대표 및 임원의 수를 조사한 결과 기업당 평균 0.3명으로 3 군데 기업 중 1개 기업에 여성 임원이 재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여성 관리자 수의 예상 변화에 대해서는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70.8%로 가장 많았다.

상위 직급 승진 시 소요되는 평균 연수를 남녀별 비교 분석한 결과, `사원에서 과장급 승진 시` 소요되는 연수가 남성 평균 6.7년, 여성 평균 7.6년으로 약 1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