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기부, 윤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배우 김태희(34)가 최근 유행하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 대신 응원과 함께 기부를 했다.
김태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중국과 한국을 오가느라 참여가 조금 늦어버렸네요. 투병생활로 힘겨워하시는 많은 분과 가족 분들에게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좀 더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태희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은 스케치북에 루게릭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과 작성한 스케치북 메시지를 들고 찍은 사진이다.
김태희는 손글씨로 ‘ALS 환우 여러분 그리고 가족 분들과 다른 모든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힘내세요!’라고 응원했다.
김태희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지목받았다. 그러나 김태희는 얼음물 샤워는 하지 않고 기부만 하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벤트 참여자로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김태희는 현재 중국에서 40부작 드라마 ‘서성왕희지’를 촬영 중이다. ‘서성왕희지’는 중국을 포함한 중국 유명 서예가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태희는 왕희지의 부인 씨루이 역을 맡았다.
김태희 기부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희 기부 윤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김태희 품격있다", "김태희 기부 윤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정말 우리나라 최고미인이다", "김태희 기부 윤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챌린지 하고 정지훈 지목할줄알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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