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창단 본격화··마틴레니 감독 9월 취임

입력 2014-08-26 14:17  




`서울 이랜드 FC`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나서는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이름이 `서울 이랜드 FC`로 확정됐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월 팀명 공모전과 7월 설문조사, 이달 팬 포럼 등을 통해 3천400명의 의견을 수렴, 팀 이름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는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름으로, `이스턴 서울 FC`, 서울 강남 FC`, `서울 이랜드 시티 FC` 등을 제치고 팀명으로 낙점됐다.

박상균 서울 이랜드 FC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구단 운영의 많은 부분을 팬과 소통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자부심 있는 구단,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구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이랜드는 다음 달 중 엠블럼과 CI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대 감독으로 내정된 마틴 레니 감독은 다음 달 중순 정식 취임한다.

서울 이랜드 FC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 이랜드 FC, 또하나의 서울팀 환영" 서울 이랜드 FC, 명문구단 되시길" "서울 이랜드 FC, 왠지 재밌을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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