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관리기금으로 소상공인 대출재원 120억원 조성

입력 2014-08-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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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유재산관리기금의 여유재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 대출재원으로 120억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기재부로부터 기금 관리를 위탁받아 IBK기업은행과 27일 오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IBK기업은행에 기금으로 120억 원을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은 이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 소상공인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입니다.

개인당 대출한도는 최고 3억 원으로, 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등을 감안한 적용여신금리에서 0.6%p를 자동 감면해 대출이자를 일부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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