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축구단 '서울 이랜드 FC'로 팀명 확정, 마틴 레니 감독은 다음 달 정식 취임

입력 2014-08-26 16:03  



`서울 이랜드 FC 마틴 레니 감독`

`서울 이랜드 FC`가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나서는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이름을 `서울 이랜드 FC`로 확정됐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월 팀명 공모전과 7월 설문조사, 이달 팬 포럼 등을 통해 3400명의 의견을 수렴, 팀 이름을 `서울 이랜드 FC`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름으로 ‘이스턴 서울 FC’, ‘서울 강남 FC, ’서울 이랜드 시티 FC‘ 등 이었으나 결국‘서울 이랜드 FC’로 확정됐다.

박상균 서울 이랜드 FC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구단 운영의 많은 부분을 팬과 소통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자부심 있는 구단,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구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이랜드는 다음 달 중 엠블럼과 CI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 이랜드 FC` 초대 감독으로 내정된 마틴 레니 감독은 다음 달 중순 정식 취임한다.

서울 이랜드 FC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이랜드 FC 마틴 레니 감독, 이름 그다지.. 마음에 안드네", "서울 이랜드 FC 마틴 레니 감독, 한국 축구 부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될 듯", "서울 이랜드 FC 마틴 레니 감독, 이랜드가 큰일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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