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정이 전남편 이정진의 곁을 맴돌며 유혹을 시작했다.
26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한지선(윤아정 분)이 전 남편 강민우(이정진 분)의 곁을 맴돌며 아찔한 유혹을 시작했다.
전남편의 새 아내 나홍주에게 딸들의 양육권을 강민우에게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한지선은 자신이 원하는 데로 해주지 않자 나홍주에게 강민우가 다른 여자들과 술을 마시는 사진을 퀵서비스로 보낸다.
또 자신의 자선 전시회에 찾아온 나홍주에게 국내에 아직 입점하지 않은 것이라며 선물케이스를 건네고 나홍주는 선물이든 사진이든 반갑지 않다면서 선물을 거절한다.
한지선은 전남편 강민우를 만나 유세영(최지우 분)이 자신에게 그를 넘어뜨리기 위한 동맹을 제안했다고 말하며 "당신을 원망해도 미우나 고우나 애들 아빠, 다른 여자 손 잡고 당신 망하게 하는 짓은 안한다."라며 그의 환심을 샀다.
이어 나홍주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홍주가 거절했던 선물 케이스를 강민우에게 전한다.
나홍주가 그 선물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 리 없는 강민우는 계열사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그녀에게 선물을 건네고 한지선이 준 선물이라는 것을 눈치 챈 홍주는 기분이 상한다.
이후, 아진그룹 창립 기념식에 한지선이 찾아오고 나홍주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데 한지선은 계속해서 강민우의 주변을 맴돌며 시선을 끈다.
강민우에게 파티가 지루해 그만 돌아가겠다던 한지선은 "1102. 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했다. 혼자 느긋하게 술 마실 것. 당신이 좋아하는 코냑인데 혼자 마시긴 좀 많겠다."라며 유혹했다.
강민우는 자신이 거길 왜 가냐고 발끈하면서도 한지선이 떠나가자 스위트룸 방 번호를 외우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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