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 드디어 입 열었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도 "법적 강경대응 하겠다"

입력 2014-08-27 11:38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가 자신의 `아빠 자격`을 둘러싼 논란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언론사와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논란은 숨진 유민 양의 외삼촌이라고 밝힌 윤 모 씨가 인터넷에 단식 중인 김영오 씨가 이혼 뒤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며 과연 `아빠 자격`이 있냐고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됐고 윤 씨는 스스로 글을 내렸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김 씨는 공개 대응에 나섰다.

김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를 제외하고는 양육비를 계속 보냈고 보험료를 빠짐없이 보냈다며 통장 송금 내역을 공개했으며 두 딸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사고 한 달 전 딸들과 여행계획을 상의하며 나눈 문자도 공개한 상황이다.

또한 김 씨는 월 회비 3만 원에 불과한 국궁 활동을 호화 취미를 즐겼다고 보도한 종편 방송을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에 대한 막말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산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을 열었다.

이산은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십시오!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오 씨!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습니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 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

또 "쌓이고 쌓여서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은 "전 페북글 하나도 지우지 않았습니다. 낙인 찍혔는데 지운들 뭐하겠습니까. 들어오셔서 저의 추한 모습 마음껏 욕하시고 마음껏 비웃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유민아빠 김영오 배우 이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민아빠 김영오 법적 대응 배우 이산, 이산도 참 답없다", "유민아빠 김영오 법적 대응 배우 이산, 유민아빠 화이팅입니다", "유민아빠 김영오 법적 대응 배우 이산, 김영오씨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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