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허니버스터 '마야', 꿀벌박사 최용수와 GV...'인기폭발'

입력 2014-08-27 18:09  

국내 최고의 꿀벌 전문가인 농촌진흥청의 최용수 박사가 추석 3D 허니버스터 애니메이션 `마야`와 함께 특별 강연을 연다.



한 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명작 `꿀벌 마야의 모험`의 첫 극장판 `마야`(수입: 세종커뮤니케이션 | 제공: 에이원엔터테인먼트 | 배급: 박수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을 앞두고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최용수 박사와 함께하는 강연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야`는 주인공인 꿀벌 마야를 비롯해 말벌, 베짱이, 쇠똥구리, 나비, 거미 등 각양각색의 곤충을 만날 수 있어 마치 곤충도감을 보는듯한 교육적 효과를 가진 애니메이션으로 추석 가족 관객을 노린다. 이날 GV에선 최용수 박사와 꿀벌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꿀벌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최용수 박사는 꿀벌 관련 전문 서적들을 집필해온 자타공인 최고의 꿀벌 전문가이다. 양봉산업발전 연구회위원, 양봉자조금 관리 위원회 위원, 세계양봉대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미 그는 전국 방방곡곡에 출강하며 꿀벌의 소중함을 알려 왔다. 이날 시사회에 앞서 20분 정도의 강연이 진행되고, 곧 이어 영화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이날 GV에는 폭발적인 네티즌들의 응모가 이어지고 있다.

`마야`는 독일 아동문학의 거장 발데마르 본젤스가 1912년 집필한 세계적 명작 `꿀벌 마야의 모험`의 최초 극장판 영화이다. 102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원작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이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졌으며 국내에서도 1980년대와 지난해 각각 MBC, EBS 등에서 이미 방영된 바 있다.

마야는 또한 서적, 캐릭터 상품,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마야`의 라이센스 상품만 무려 300여 종에 달할 정도의 인기 캐릭터이다.

꿀벌왕국을 떠난 주인공 마야가 위기에 처한 왕국을 지키기 위해 초원의 친구들과 함께 펼치는 합동작전을 그린 `마야`는 9월 4일 전세계 최초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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