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세월호 단식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오늘부터 세월호 동조단식을 시작합니다. 토, 일요일에 큰 행사가 있으니 목요일까지 할 예정입니다`라는 글로 세월호 단식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마도로 끌려간 최익현이 단식에 돌입했을 때 그 잔인한 일본군도 단식을 말리려 노력했습니다. 목숨걸고 단식하며 만나달라는 사람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갈치 시장이나 방문한 대통령을 두둔하는 자들, 심성이 이러니 일제통치도 좋게 보이는거죠`라는 역사학자 전우용 씨의 말을 인용하며 `참 불쌍한 국민입니다. 우린`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현재 단식 44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환 단식, 소신있는 가수 멋지다" "이승환 단식, 힘내세요" "이승환 단식, 아 정말 싫은 세상이다 요즘" "이승환 단식, 마음으로나마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승환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26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오늘부터 세월호 동조단식을 시작합니다. 토, 일요일에 큰 행사가 있으니 목요일까지 할 예정입니다`라는 글로 세월호 단식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마도로 끌려간 최익현이 단식에 돌입했을 때 그 잔인한 일본군도 단식을 말리려 노력했습니다. 목숨걸고 단식하며 만나달라는 사람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갈치 시장이나 방문한 대통령을 두둔하는 자들, 심성이 이러니 일제통치도 좋게 보이는거죠`라는 역사학자 전우용 씨의 말을 인용하며 `참 불쌍한 국민입니다. 우린`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현재 단식 44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환 단식, 소신있는 가수 멋지다" "이승환 단식, 힘내세요" "이승환 단식, 아 정말 싫은 세상이다 요즘" "이승환 단식, 마음으로나마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승환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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