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남보라, 결혼허락하려는 이규한 가족에게 미혼모 고백 결심

입력 2014-08-27 20:52  


‘사랑만 할래’ 남보라가 이규한 가족에게 미혼모 고백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62회 방송분에서 정숙희(오미희)는 김샛별(남보라)과 최재민(이규한)의 결혼을 허락하기로 결심했고, 김샛별은 자신이 미혼모임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61회 방송분에서 정숙희는 내내 괴로워하는 최재민 때문에 마음 아팠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우점순(정혜선)은 “지금이라도 말해봐. 눈 꾹 감고. 아님 말고 그런 심정으로”라고 말하며 김샛별에게 미혼모임을 최재민에게 털어 놓으라 조언했고, 김샛별은 그 조언을 받아들였다.

반면, 정숙희는 최명준(노영국)과의 대화에서 최재민이 회사에서도 힘들어한다는 걸 알게 됐다. 우울증을 걱정하는 정숙희에게 최명준은 “지 마음 달래느라 용쓰는 거지 뭐. 시간이 약”이라고 말했고, 이에 정숙희는 김샛별과 최재민의 결혼 허락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정숙희는 김샛별을 집으로 불러서 얘기를 들어보고 결혼 허락을 결정하기로 했다. 중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던 김샛별은 정숙희의 전화를 받았고, 딸 김수아(한서진)와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김샛별과 최재민을 기다리던 최명준은 “쿨하게 결혼 허락해줘”라고 말하며 “애 그만 태우고 해주는 게 좋지”라고 덧붙였다. 정숙희는 최재민을 위해서 결혼을 금방이라도 허락할 것 같은 모습이었다.

최재민 집 앞에 도착한 김샛별은 김수아에게 “여기 누구네 집인지 알지? 얌전하고 착하게 인사드리는 거야. 안녕하세요, 할머니. 이렇게” 당부했다. 집에 들어가려는데 김샛별은 마침 도착한 최재민을 보게 되었고, 망설이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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