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사유리의 깜짝 스킨십에 짜릿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이상민은 설거지를 끝냈고, 사유리가 갑작스레 자신의 손을 잡고 핸드크림을 발라주며 만지작 거리자 깜짝 놀랐다며 짜릿했다고 밝혀 사유리에 대한 색다른 감정을 느꼈음을 알게 했다.
이상민이 사유리의 집으로 들어와 함께 살기 시작했고,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밥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설거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설거지가 쌓여있는 것을 보고 놀라 말문이 닫혔고,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설거지를 하면 어떻겠냐 물었다.
사유리는 이상민을 요리조리 구워삶으면서 결국 정말로 이상민에게 설거지를 시켰다. 사유리는 대뜸 이상민에게 전부인에게는 설거지를 해줬냐며 전 부인보다 자신이 낫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며 고백했다.
이상민은 그런 것 없다고 말을 돌렸고, 사유리는 여자들에겐 괜한 쓸데없는 자존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설거지를 완벽하게 끝냈고, 사유리는 이상민의 옆에서 “내가 크림 발라 주려고 지금 기다리고 있어” 라며 고생한 이상민을 위해 핸드크림을 발라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느닷없는 사유리의 급 스킨십에 이상민은 깜짝 놀라면서도 어쩔 줄 몰라 눈도 마주치지 못했고, 사유리는 그런 이상민이 귀여웠는지 계속해서 손에 핸드크림을 발라 스킨십이 폭발했다.
이상민이 줄행랑을 치는데도 사유리는 끝까지 이상민을 쫓아가 핸드크림을 발라줬다.
한편, 제작진의 이상민이 스킨십에 부끄러워하던데 어땠냐는 질문에 사유리는 “쑥스러운 모습이 엄청 사랑스러웠어요. 저보다 나이도 있고 한번 갔다온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쑥스러운 표정을 보니까 괴롭히고 싶었어요!” 라며 진심을 밝혔다.
이상민은 “손.. 로션을 발라주는 거 이거..오우~ 진짜 짜릿했어요.. 순간적으로” 라며 아직도 그때의 기억 때문에 부끄러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