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고의 결혼’의 배우 엄현경과 걸스데이 소진이 완벽한 호흡과 최강 미모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조선 ‘최고의 결혼’은 28일 엄현경과 소진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청담동 한 에스테틱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얼굴을 맞대고 귀여운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첫 만남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 무엇보다 두 사람의 상큼한 미모가 어우러지면서 촬영 비하인드컷임에도 불구하고 화보 사진을 능가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방송사 계약직 AD인 현명이(엄현경)와 대학 졸업 후에도 상류층 자제들과 어울리는 부잣집 외동딸 이유리(소진)는 이종사촌이자 룸메이트. 극중에서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두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86년생 동갑내기인 엄현경과 소진은 촬영 틈틈이 “피곤하지 않냐”고 안부를 물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노력했다. 때때로 서로의 옷 매무새를 점검해주기도 하고 농담을 주고받는 등 어색함 없이 극중 캐릭터에 몰입했다. ‘최고의 결혼’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서는 소진은 낯선 촬영 현장에서도 싹싹한 태도로 먼저 살갑게 다가갔고 엄현경도 능숙하게 호흡을 이끌었다.
엄현경과 소진의 패션 대결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볼거리다. 엄현경은 화려한 패턴의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흰 셔츠와 연한 그레이 컬러의 팬츠를 매치한 소진은 스터드가 사용된 블랙 클러치를 더해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강남 매력녀’ 스타일을 완성했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측은 “이종사촌으로 등장하는 엄현경과 소진이 첫 촬영부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두 배우가 등장하자마자 촬영 현장 분위기가 화사해졌고, 촬영이 진행될수록 사촌이나 자매 같은 모습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며 “‘최고의 결혼’ 최강 비주얼라인을 완성하는 두 사람의 연기는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미모 대결이 드라마를 관람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반문하며 멜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소진, 조은지, 장기용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