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딘딘이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이계인, 유정현, 황현희,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윤종신이 "딘딘이 규현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다고 하던데"라고 운을 떼자 딘딘은 "저희 사장님이 이현도인데, 예전에 (규현과) 같은 헬스장을 다녔다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이어 "그래서 들은 얘기가 많다. 누구랑 술을 먹는 것을 봤다고 하더라"며 "저는 핵폭탄 (비밀)이 있다. 군대 가실 때 저랑 바꾸면 2년 동안 가만히 있겠다. 제가 이거 터트리면 어차피 군대 가셔야 한다"고 귀여운 협박을 해 폭소케 했다.
이에 당황한 규현은 "현도 형이 저를 잘 모르시는데"라고 하자, 딘딘은 "(슈퍼주니어) 멤버들하고 친하셔서"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정현은 "아니 이런 걸로 협박해서 MC를 하겠다고 하면 이 사회 정의는 누가 지키냐"며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내가 들어가는 게 딱 좋겠구만"이라고 발끈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딘딘은 `엄카(엄마카드)` 비화를 고백했다.
그는 "일전 출연한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에서 엄마 카드를 쓰는 망나니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는 MC들의 말에 "그 때 내가 봤어도 철이 없었다. 내가 제대한 직후라 세상에 대한 감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MC들은 "얼마나 썼냐" 묻자, 딘딘은 "그렇게 많이 안 썼다. 한 번에 30~40만원 정도를 썼고, 제대한 달이라 파티가 많아서 한 200만 원 썼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딘딘은 지난해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했다. 딘딘은 이현도의 D.O 크루에 합류해 발군의 랩 실력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다.
딘딘은 29일 정오 첫 싱글 앨범 `NO LIMITS(노리밋츠)`를 공개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딘딘 쇼미더머니2 출연했었구나" "라디오스타 딘딘 엄카남 규현 비밀 뭐길래 MC자리까지 노리나 궁금하다" "라디오스타 딘딘 엄카남 철없는 캐릭터 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