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는 현수가 수호의 와이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7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9회에서는 서준(이중문 분)의 애인인 줄 알고 현수(최정윤 분)를 찾아온 주나(서은채 분),
주나는 말로 현수를 이기지 못하자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현수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현수를 만나기 위해 혜정(양해림 분)의 집에 온 수호(강성민 분)는 이 광경을 보게 되었다.
수호는 주나와 현수를 뜯어말리고 현수의 얼굴을 확인했다. 현수 이마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화난 수호가 가해자의 얼굴을 노려보다가 깜짝 놀랐다. 어린 시절부터 오래 알아오던 주나였던 것.
주나는 현수가 수호의 와이프라는 것을 알고 난감한 표정이었다. 이후 현수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나는 응급실 밖에서 당혹스러워 어쩔 줄 몰랐다.
주나는 수아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까지가 진실이냐”라고 물었다. 그 결과 현수와 서준이 한 방을 썼다는 게 모두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아가 주나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꾸몄던 것. 주나는 현수와 수호에게 미안해 어쩔 줄 몰랐다.
잠시 후 수호는 주나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주나는 “창피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수호는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주나는 수호에게 서준과 현수의 사진을 보여주며 “의심할만 하지 않느냐. 이 일 비밀로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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