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우는 지난 2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진을 공개했다.
가수 이수영, 영화감독 이환경,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의 지목을 받은 정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 할 수 있게 해주신 세분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이 캠페인이 루게릭병으로 힘겨워하시는 환우 분들을 비롯해서 희귀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배우 권상우와 봉태규, 그리고 ‘쎄시봉’의 김현석 감독을 지목했다.
정우가 참여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후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면 되고, 그에게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인증 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면 된다.
한편 정우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중의 폭발적 사랑을 얻은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 최근에는 영화 ‘쎄시봉’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