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26)가 최근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첼시) |
디에고 코스타(26·첼시)가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복수의 언론은 28일(한국시각) “디에고 코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훈련 도중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느꼈고 진단결과 햄스트링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코스타는 31일 열리는 에버튼 원정 경기에 출전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의료진은 코스타의 몸 상태를 정밀 검진할 예정이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막판에도 햄스트링을 다쳤지만,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강행했다.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로 나섰지만, 부상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편, 코스타의 6주 결장이 확정되면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와 페르난도 토레스로 공격진을 꾸릴 예정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최근 후보로 전락한 토레스의 이적을 막은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토레스의 이적은 어렵다. 나는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며 “첼시에 최소 3명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토레스가 주전경쟁에서 밀렸지만 그는 첼시를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는 골잡이다”라고 이적불가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코스타가 이탈할 경우, 토레스가 당분간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 디디에 드록바는 나이(36세) 때문에 풀타임 소화가 벅찬 상황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