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닌자터틀` 의 주인공 메간 폭스와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제작자 브레드 풀러, 앤드류 폼이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내한 일정을 소화했다.
8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의 공식 기자간담회는 열띤 취재열기 속에 영화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연배우인 메간 폭스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앤드류 폼, 브래드 풀러가 참석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속에서 메간폭스는 독감에 걸린 상황에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로 성실히 답변을 이어갔다.
액션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메간 폭스는 “촬영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와이어 액션 등 가능한 것들을 최대한 직접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작품에 쏟은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그동안 맡아온 섹시한 역할과 완전히 다른 기자 역할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섹시한 것이 정의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2, 30대의 젊은 기자들이 범죄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활용하는지 알아봤다”며 자신의 숨은 노력을 밝혔다.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큰 관심을 끌었는데 명장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모든 장면들이 좋지만, 최고는 설원 추격 씬이다. 2년 반 가량 투자해 찍어 특히 자랑스러운 장면”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메간 폭스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앤드류 폼과 브래드 풀러는 닌자터틀 사총사를 연상시키는 ‘닌자 포즈’로 포토 타임에 임하는 등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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