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상반기 37.4억원 적자‥"영업강화 ·자산매각으로 연간 흑자낼 것"

입력 2014-08-29 13:46  

IHQ가 28일 연결기준으로 235억 17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나 영업적자 35억8000만원, 순손실 37억4000만원에 머물렀다고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IHQ 별도기준으로는 79억4600만원의 매출액과 22억2600만원의 영업적자, 21억7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력 자회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매출액 78억8000만원, 영업이익 10억9000만원, 순이익 7억1000만원으로 6년 연속 순익기조를 이어갔다.

IHQ는 하반기 들어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장혁, 김우빈, 이유비 뿐 아니라 김유정, 김소현, 조보아 등 젊은 신인들이 모두 주연급으로 급성장하면서 실적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음악부문에서는 GOD의 재결합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박재범도 국내외 활동을 강화하면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IHQ는 특히 제작부문을 강화, 올해 지상파의 간판 장르인 수목 미니시리즈(20부작) 2편과 웹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IHQ는 오는 9월 이동욱, 신세경 주연, 김규완 작가의 KBS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언맨`을 제작,방영하며, 11월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의 SBS 수목 미니시리즈 `피노키오` 편성을 확정하고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말에는 네이버TV를 통해 웹드라마 `연애세포`를 제작,방영하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웹드라마 제작에도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IHQ는 지난 27일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현금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CU미디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한 바 있다.

매각대금은 43억 1500만원으로 하반기 별도기준 약 16억원의 영업외수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주 IHQ대표이사는 "상반기 업황 부진으로 IHQ와 계열사 모두 어려움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반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간 실적기준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큐브엔터테인먼트 상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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