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소형주에 투자할 때면 큰 변동성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투자자들이 택할 수 있는 대안이 중소형주 펀드인데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될까요?
김치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최근 1년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성과를 유형별로 살피면 단연 중소형주 펀드들의 성과가 눈에 띕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7%, 코스닥 지수는 0.16% 상승하는데 그쳤음에도 중소형주 펀드들의 수익률은 14.6%로 상대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소형주 펀드들의 수익률도 천차만별.
<인터뷰>
이강국 현대자산운용 강소기업펀드 운용 매니저
"(사이즈가 크면) 중소형주 펀드의 특색을 살릴 수가 없다. 중소형주라 하면 살때도 그렇지만 엑시트(팔때)도 쉬워야 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중소형주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추종하는 것은 아니니까..."
실제로 국내중소형주식펀드 중 펀드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은(설정액 기준 100~500억원) 소형펀드들의 성과를 따로 분석해 보니 90% 이상이 같은 기간 전체 중소형주펀드들이 평균 수익률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과 현대운용의 `로우프라이스 주식펀드`와 `강소기업 주식펀드`는 최근 1년간 수익률이 무려 30%를 넘었고 장기수익률인 3년 수익률도 88%와 61%나 됐습니다.
<인터뷰>
이강국 현대운용 강소기업펀드 운용 매니저
"저희는 포인트를 독일의 히든챔피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에도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찾아서 투자한다 그랬을 때 이들 기업의 가치는 향후 상당한 상승이 가능하다. 실제로 몇개 (투자한) 몇개 기업들이 그랬다. 성과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펀드의 규모만이 투자판단의 유일한 기준이 될 순 없지만 펀드 운용스타일이 어떠냐에 따라 펀드사이즈가 중요한 판단 기준 중 하나가 될 순 있다고 말합니다.
또 정기적으로 펀드 규모의 변화 추이를 파악해 급격히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면 이는 펀드 투자자들이 펀드에서 자금을 빼내가거나 수익률의 갑작스런 악화로 해석할 수 있으니 펀드 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중소형주에 투자할 때면 큰 변동성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투자자들이 택할 수 있는 대안이 중소형주 펀드인데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될까요?
김치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최근 1년간 국내 주식형펀드의 성과를 유형별로 살피면 단연 중소형주 펀드들의 성과가 눈에 띕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7%, 코스닥 지수는 0.16% 상승하는데 그쳤음에도 중소형주 펀드들의 수익률은 14.6%로 상대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소형주 펀드들의 수익률도 천차만별.
<인터뷰>
이강국 현대자산운용 강소기업펀드 운용 매니저
"(사이즈가 크면) 중소형주 펀드의 특색을 살릴 수가 없다. 중소형주라 하면 살때도 그렇지만 엑시트(팔때)도 쉬워야 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중소형주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추종하는 것은 아니니까..."
실제로 국내중소형주식펀드 중 펀드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은(설정액 기준 100~500억원) 소형펀드들의 성과를 따로 분석해 보니 90% 이상이 같은 기간 전체 중소형주펀드들이 평균 수익률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과 현대운용의 `로우프라이스 주식펀드`와 `강소기업 주식펀드`는 최근 1년간 수익률이 무려 30%를 넘었고 장기수익률인 3년 수익률도 88%와 61%나 됐습니다.
<인터뷰>
이강국 현대운용 강소기업펀드 운용 매니저
"저희는 포인트를 독일의 히든챔피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에도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찾아서 투자한다 그랬을 때 이들 기업의 가치는 향후 상당한 상승이 가능하다. 실제로 몇개 (투자한) 몇개 기업들이 그랬다. 성과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펀드의 규모만이 투자판단의 유일한 기준이 될 순 없지만 펀드 운용스타일이 어떠냐에 따라 펀드사이즈가 중요한 판단 기준 중 하나가 될 순 있다고 말합니다.
또 정기적으로 펀드 규모의 변화 추이를 파악해 급격히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면 이는 펀드 투자자들이 펀드에서 자금을 빼내가거나 수익률의 갑작스런 악화로 해석할 수 있으니 펀드 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