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모델하우스에 28일 6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방문하며 분양흥행을 예고했다.
오픈 2일차인 29일 금요일에도 오전 11시까지 1천명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이번 주말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금요일에 오픈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하루 앞당긴 목요일에 오픈했는데도 이같은 인파가 몰리면서 현대산업개발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총 3만5천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는 최경환 경제팀의 과감한 부동산 관련 부양정책 실시후 수원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민간 아파트인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수원은 미분양 물량 감소와 각종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한데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넘게 치솟자 빠르게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고 있다.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투자목적의 수요자들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마지막 아파트 단지인 이번 4차는 소형인 59㎡가 67.6%, 틈새상품인 75㎡가 26.8%로 전체의 95%가 소형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골프장 및 자연형 하천 조망권까지 갖춘 것도 자연경관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을 이끌 요인이다.
인근의 비슷한 조건의 아파트들의 3.3㎡당 평균분양가가 약 1천200만원 가량에 형성된 것에 비해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는 1천173만원으로 책정돼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 1,596가구로 공급되며, 입주 예정은 오는 2016년 8월이다.
전용면적 기준 59㎡ A·B·C·D 1,079가구, 75㎡A·B 427가구, 84㎡ 90가구 등 7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9월 2일 1·2순위 청약, 3일 3순위 청약을 각각 실시하며, 1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