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홍일점 유이에 대한 평가 “남자끼리 온 듯… ‘듬직해’”

입력 2014-08-30 08:20   수정 2014-08-30 08:49


부족원들이 유이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마지막 생존지 모리셔스로 이동한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천국의 섬 모리셔스라는 곳에서 인도양의 아름다움에 만끽했다. ‘톰 소여의 모험’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이 “신은 모리셔스를 만들고 그 후 천국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듯 천국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리셔스를 보며 병만족은 “좋다”며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모리셔스 공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이동해 작은 섬 베흐나슈로 온 병만족은 땔감을 구하는 조와 집터를 구하는 김병만을 제외한 나머지 부족원은 먹을 것을 찾아 나섰다.

이때 바위에 붙은 고동을 한 아름 잡은 유이는 “이걸로 오빠들 배를 부르게 할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이렇듯 부족원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유이에 대해 족장 김병만은 “여자 부족원 보다는 그냥, 남자끼리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웬만한 남자를 능가하는 용감함과 힘에 제임스는 직접 유이에게 “넌 든든해”라는 말을 하기도. 이에 대해 유이는 “내 안에도 여성스러움이 있다”며 예뻐 보이기 위해 정글에 오기 전에 네일케어도 받고 왔음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휘순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고 말했으며, 김병만 역시 우리 팀에 없어선 안 될 사람으로 유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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