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가 유라의 남편감으로 홍종현을 마음에 들어했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홍종현이 유라와 같은 걸스데이 멤버들인 소진, 민아, 혜리를 신혼집에 초대했다.
이날 홍종현은 미리 ‘쇼!음악중심’ 리허설장에 들러 걸스데이와 인사를 나눴다. 촬영이 끝난 후 집에 초대하겠다는 것.
이후 홍종현은 MBC 옥상에 사는 장점을 한껏 살려 소품실에서 고기와 삼계탕 그리고 장난감을 비롯 풍선을 불 헬륨가스 등을 마음껏 골라담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자신의 것을 가져가는 듯 아낌없이 장바구니에 넣을 수 있는 것에 홍종현은 주인 없는 마트를 터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신혼집 마당에 바비큐 장치와 테이블, 주문 음식까지 준비해놓은 홍종현은 걸스데이를 맞이했고, 함께 지난 번 녹화한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때 방송에서 홍종현이 유라를 위해 가져온 한우를 보고 걸스데이는 소고기를 사랑한다던 이들답게 환호성을 지르며 “형부 합격”이라 외쳐 웃음을 더하기도.
또한 뒤이어 마당에 준비된 진수성찬을 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앞장서 고기를 굽는 홍종현은 유라에게 자신은 신경쓰지 말고 먼저 먹으라는 배려를 보여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푸짐한 상차림에 소진은 “밥 잘 주는 게 최고다”라며 유라의 남편감으로 홍종현이 합격점임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