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지애가 제 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2014, 이하 EIDF)의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EIDF는 세계 각국 다양한 문화권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영화제다. 지난 10년간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본 행사는 극장 상영과 TV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세계 유일의 영화제이기도 하다.
앞서 이달 25일 EIDF의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진행 한 바 있는 문지애는 31일 영화제의 마지막 일정인 시상식의 사회 또한 맡아 특유의 편안한 진행으로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
올해 EIDF는 ‘다큐, 희망을 말하다’를 슬로건으로 지정하여 희망과 공존이라는 다큐멘터리의 근본정신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치러졌다. 그간 사회적 약자를 향한 다양한 선행에 힘써온 문지애의 참여는 7일에 걸친 영화제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한 층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지애는 최근 EBS FM의 주력 라디오 프로그램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 입니다`의 DJ로 활약하며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함과 전문성을 보여준 문지애의 EIDF 진행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문지애가 진행하는 제 11회 EBS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시상식은 31일 저녁 7시 30분 EBS 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채널 EBS를 통해 생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