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이 허당 매력을 과시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숫자 레이스Ⅱ-1470`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이성재, 김태우, 지창욱, 에일리, 송은이, 임슬옹, 스컬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런닝맨` 멤버들은 자신의 파트너를 찾는 미션을 받고, 광수와 개리는 여자 게스트를 기대하며 `둘만의 그런 건가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예상 외의 제한시간에 `런닝맨` 멤버들은 놀라고, 정체를 모르는 파트너가 고른 시간에 따라 서둘러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광수는 기대감에 부풀지만, 2분의 제한시간이 있다는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광수는 `2를 골랐어?`라며 짜증을 내다가도 `귀여운 맛이 있네`라며 여성 파트너에 대해 다시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광수의 파트너는 배우 지창욱. 지창욱은 자신이 고른 숫자에 따라 주어지는 미션 시간에 놀랐다.
이에 지창욱은 `2분 안에 찾아요? 어디에서요? 깃발은 어디 있어요?`라며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런닝맨` 멤버들은 속속 자신의 파트너와 R깃발을 찾고, 빠른 속도로 미션을 완수했다.
지창욱은 파트너를 찾으며 `2분 너무 적다. 광수 형은 드라마를 같이 한 적이 있어서 김종국과 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광수는 `그녀의 향기가 난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극적으로 서로 상봉한 광수는 지창욱에 `너야?`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지창욱은 `R`깃발을 `알로 된 깃발인 줄 알았다. 2가 좋아서 그냥 2분을 골랐다`며 허술한 매력으로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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