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황정음의 석방에 기뻐했다.
31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한광철(정경호 분)이 서인애(황정음 분)의 석방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던 서인애는 갑작스레 석방이 되고 김세경(전소민 분)는 이 소식을 사우디에서 `한서기업`을 세우고 일에 매진 중인 한광철에 전한다.
한광철은 좋은 소식이 있다는 김세경의 말에 "인애가 특별 사면 되었나?"라고 묻지만 특별 사면이 아닌 석방이라는 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한광철은 바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준비하고 교도소를 떠나 집에 돌아간 서인애에게 전화를 건다.
한광철은 인애에게 진짜 집에 온 것 맞느냐고 물으며 "잘했다. 인애야. 정말 잘 버텼어."라며 교도소에서 죽는 날만 기다리던 그녀가 건강하게 잘 버텨준 것을 고마워했다.
이어 "아무 염려도 아무 걱정도 하지 말고 몸 생각만 해라. 견딜 힘 있다는 것 더 보여줘라."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서인애는 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일을 잘 하고 있느냐면서 그가 세운 `한서그룹`이 자신의 성을 썼다는 것을 안다고 농담을 한다.
이에 다음 날 한국에 간다던 한광철은 다시 한 번 아무 생각 말고 몸 생각만 하라면서 그녀가 보고 싶은 애틋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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