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성혁, 이유리에 “모든 비밀 다 밝히고 편하게 살고 싶어”

입력 2014-08-31 22:58   수정 2014-08-31 23:40


지상이 민정의 모든 비밀을 밝힐 것을 말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지상은 민정이 마지막까지 보리의 결혼식을 방해하려들자 민정의 모든 비밀을 사람들에게 밝히고 자신 또한 편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드디어 보리(오연서)와 재화(김지훈)의 결혼식 날이 밝았다. 사람들은 전통혼례이니만큼 준비 하기에 분주했다.

인화(김혜옥)는 보리의 혼례의상을 만져주며 마음에 드냐 물었고, 보리는 인화의 손을 꼭 붙잡고 이렇게 귀한 옷을 입고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감격했다.

보리는 엄마 인화를 끌어안고 가족들을 모시고 결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말했고, 인화는 시댁에서 민정(이유리)과 함께 사는 것에 긴장하고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민정은 집 밖에 웨딩카가 있는 것을 보고는 “내가 도보리 결혼이 무사하게 놔둘 것 같아?” 라며 웨딩카에 달린 풍선을 쳤다.

인화는 민정으로부터 종하(전인택)의 전화를 받고 은비의 결혼인데 어떻게 나가냐 말했고, 민정은 자신의 결혼식 때는 인화 한 사람밖에 오지 않았는데 지금 빠진다고 대수냐 말했다.


한편, 도씨(황영희)는 재화에게 염치불구하고 보리의 행복을 위해 장인에게 부탁한 기러기 한쌍을 건넸다.

재화는 이 순간만큼은 진심이라 생각하고 받겠다며 비술채 안으로 들어갔고, 비단은 도씨에게 비술채 안으로 같이 들어가자고 손을 이끌었다. 마침 지상(성혁)도 함께 들어가려 했는데 마침 인화가 밖으로 뛰어나가는 장면을 목격한 지상.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지상은 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사람들이 모인 앞에서 민정의 비밀을 밝힐 예정이라 말했고, 민정은 갑작스러운 지상의 말에 당황했다.

지상은 보리가 미혼모라는 이유로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는데 이참에 비밀을 밝혀줄 거라며 자신도 훌훌 털고 편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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