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러시아 정세 불안‥ 루블화 5년래 최저치· 브라질 경제 '월드컵의 저주'인가

입력 2014-09-01 08:32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러시아 정세 불안‥ 루블화 5년래 최저치
러시아 루블화(RUBLE)는 RUBBLE이다, RUBLE IS RUBBLE이란 라임을 맞춘 말이 SNS를 떠도는데요. 여기서 RUBBLE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온 건물이나 주변 잔해물을 뜻합니다. 그만큼 지난주 러시아의 루블화 보시면, 5년 내 최저치로 떨어져 루블화 가치가 잔해물처럼 여겨진다는 말인데요.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제재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개입에 대해 1주일 시한을 주면서, 그 기간이 넘으면 에너지를 비롯해 금융 등 추가제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물론 최근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포르셴코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있었지만, 눈에 띌 만한 진전은 없었는데요. 여기서 독일 외무장관의 관련 코멘트 들어보시죠.

[프랑크 월터 스타인마이어/독일 외무 장관: 우크라이나 동쪽에서의 위험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포르셴코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정학적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희망이 있었지만, (입장차이가 워낙 커) 그 희망은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JP모건 측은 러시아 주식 시장이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와 비슷한 충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모건스탠리도 러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며 러시아 투자 비중을 줄일 것으로 권고했습니다.


브라질 경제 `월드컵의 저주(?)`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이 월드컵 저주에 빠졌다라는 말이 속속히 들리고 있습니다.
브라질이 약 5년 만에 다시 리세션, 즉 경기침체에 빠져들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브라질 2분기 GDP 보시면, 전 분기보다 0.6% 줄어든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0.4%)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브라질 리세션은 브라질 자동차 산업에 브레이크를 걸고 넘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즈는밝혔는데요. 그럼 여기서 전문가 관련 코멘트 함께 들어보시죠.

[레베카 팔리사/IBGE 공동 매니저: 브라질 자동차 산업 가동률의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에 대한 수출이 낮아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올해 1월에는 자동차 산업에서 세금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브라질의 호셰프 대통령은 올 10월 대선을 앞두고, 세금 감면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펼치며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브라질의 투자와 소비심리는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드론산업, 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나

`하늘의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무인항공기가 있죠. 일명 드론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구글이 호주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도 함께 올랐는데요.
이렇게 드론을 통한 신개념 배송 서비스는 가정 지역으로의 단순 택배부터 외딴 지역에 물품을 실어 나르거나, 또는 재난. 구호 지역에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 사업영역의 다각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드론의 상업적 이용에 대해서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현재 미 연방항공국(FAA)은 안전성과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들며, 드론의 상업적 사용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한 무인기가 여객기에 근접해 빨려 들어갈 뻔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적 있습니다. 그럼 드론 배달 서비스에 대한 관계자 코멘트 함께 들어보시죠.


[프레드 카타야마/로이터통신 관계자: 구글 드론 서비스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몇 년이 더 걸릴 것입니다. 구글 드론 서비스에는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난제가 있습니다. 드론 네비게이션 시스템 강화, 안전 문제, 소음 줄이기, 문간 앞에 정확히 물품 배달하기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드론 산업을 놓고, 미국처럼 인건비가 높고, 땅이 넓은 나라에서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산업일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당국의 규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산업용 드론 산업의 상용화는 갈 길이 멀다고 전문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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