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하은을 가뒀다.
9월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88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을 막기 위해 막 나가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은 재한(노주현 분)을 만나러 회사에 갔다. 그러나 재한은 하은을 만나주지 않았다. 앞서 있었던 선영(이보희 분)의 부탁 때문이었다. 선영은 재한에게 ‘하은과 태경, 둘 다 만나지 마라’고 했다.
하은은 재한을 기다리려고 했다. 이때 현지가 나타나 하은을 제 방으로 불렀다. 현지는 “우리 아빠 왜 만나러 왔냐”라고 했고 하은은 “회장님 못 봬도 상관 없다. 내가 오지 않아도 태강 사람들이 내게 올 것이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 태강 사람들이 우리 쪽으로 오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
현지는 태경의 출생의 비밀이 모두 폭로될까봐 걱정했다. 이후 현지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바로 지시한 대로 진행해라”라며 의문의 지시를 내렸다.
한편, 하은은 더 이상 태경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을 감추지 않기로 했다. 하은은 태경에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나자”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태경은 하은과의 약속 장소로 갔다. 그러나 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하은은 나타나지 않았고 태경은 연락이 되지 않는 하은을 걱정했다.
그 시각 잠시 냉동 창고에 갔던 하은은 안에 갇히고 말았다. 현지가 지시한 일이었다. 휴대폰은 냉동창고 밖에 있었고 하은은 꼼짝없이 갇혀 추위에 덜덜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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