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세 쌍둥이, 바라밤 댄스+혼자 옷 입기 도전 '화수분 매력'

입력 2014-09-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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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끝없이 샘솟는 화수분 매력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2회에서는 `언제나 너를 응원해`가 전파를 탔다. 이중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는 여권사진 촬영부터 유치원 요리수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는 10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시청률 14.8%로 동시간 코너 중 1위를 기록한 것.

이날 삼둥이는 앙증맞은 `바라밤 댄스`를 선보이며 치명적인 매력 발산의 포문을 열었다. `뽀로로`의 주제곡인 `바라밤`에 맞춰 해맑은 미소와 함께 온몸을 들썩거리며 춤을 추는 삼둥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송대장` 송일국의 진두지휘 하에 삼둥이는 집에서 셀프 여권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배경지로 붙인 하얀 종이를 장난 삼아 찢으려는 만세, 옷이 답답한 듯 자꾸 벗으려는 대한이, 사진 찍을 생각에 신이 나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민국이까지, 개구쟁이 삼둥이의 깜찍한 명령불복종에 송일국은 극약처방을 내놨다. 카메라 렌즈 앞에 만화를 볼 수 있는 장치를 달아 삼둥이의 집중력을 높여준 것.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개구쟁이 삼둥이는 온데 간데 없이, 만화를 보려고 카메라 앞에 새끼제비들처럼 옹기종기 모인 삼둥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삼둥이는 스스로 옷 입기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티셔츠를 스스로 입어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삼둥이는 티셔츠 입기에 시도했지만, 머리를 넣어야 할 곳에 다리를 넣고,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옷을 통과하는 등 아직은 서툰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송일국은 다음을 기약하며 옷을 입혀줬지만, 만세는 바지까지 완벽하게 입자마자 “똥쌌어”라고 말해 아빠 송일국을 멘탈 붕괴에 빠뜨리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 밖에도 삼둥이는 아빠와 함께 유치원 요리수업에 참가해,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먹는 것에 더 집중하는 등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매력을 무한대로 쏟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세 쌍둥이 미치겠다~ 그냥 녹아 내린다" "송일국 세 쌍둥이 진짜 미소가 절로 나오네~ 바라밤 댄스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음" "송일국 세 쌍둥이 천사가 따로 없네요~ 이쁜 아가들아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렴" "송일국 세 쌍둥이 송일국이 부럽다" "송일국 세 쌍둥이 팔자주름이 걱정될 정도로 귀엽네요" "송일국 세 쌍둥이 진짜 매력이 철철~"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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