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 463억달러, 수입 429억달러로 34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해 3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로 지난해 8월보다 0.1% 줄어든 462.8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3.1% 증가한 428.7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무선통신기기 등 대부분의 주력품목 수출은 증가했지만, 수출의 약 14%를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이 26.5%나 급감했으며 지역별로는 미국과 EU 수출은 증가했고, 중국과 일본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8.4%), 소비재(19.3%) 수입은 증가한 반면 자본재(-6.3%)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과 EU 수출호조세와 중국 수출감소율 완화 등 향후 수출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