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중국 쇼케이스 투어 마무리 "팬들의 환호와 떼창"

입력 2014-09-01 14:23  


박재범이 중국 팬들과 만났다.

지난 8월 31일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2014 박재범 링콩쟌 쇼케이스`에서 박재범은 중국 광저우 팬들과 처음으로 대면하며 수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특유의 친근함으로 현지 관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면모로 팬들을 감동시킨 박재범은, 지난 4월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은 `메트로놈(METRONOME)`으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아이 갓 유 백(I Got You Back)`, `다시 만나줘` 등을 연이어 열창한 박재범은 공연장에 찾아와준 현지 팬들에게 능숙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공연 시작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박재범은 한 시간 반여 동안 약 15곡의 다채로운 무대와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고 무대 중간중간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가수와 팬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더불어 현지 팬들은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좋아(JOAH)`와 `별`이 흘러나오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 환호성을 지르며 박재범의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는 일명 `떼창`을 선보였다.

이렇게 생애 첫 중국 쇼케이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재범은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을 발표, 이어 다음 날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지고 음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박재범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박재범은 지난 8월 16일과 17일 중국 상하이와 청두에서 생애 첫 중국 쇼케이스를 가지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번 광저우 공연에서도 박재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과 갖가지 매력으로 중국 팬들에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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