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게임에 두뇌싸움까지, ‘런닝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1470의 비밀’을 풀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놀이공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 지창욱 이성재 임슬옹 김태우 스컬 에일리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과천 인천 용인 양산 광주 놀이동산으로 흩어져 각자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게스트들은 1~10까지 좋아하는 숫자를 미리 골랐고, 게스트가 고른 숫자가 제한시간이었던 것. 이에 제한시간 내에 게스트를 찾아야하는 ‘런닝맨’ 멤버들은 분주하게 놀이동산을 뛰어다녔다.
이날 최종 미션은 ‘미션을 통해 획득한 숫자와 여러 연산기호를 통해 숫자 1470을 0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0을 만들지 못하면 내일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벌칙이 예고돼 출연진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아찔한 놀이기구들과 함께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놀이기구를 타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게임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유재석 이성재의 롤러코스터 타고 사진 찍기, 송지효 임슬옹의 공중 자물쇠 풀기, 개리 에일리의 고공노래방, 지석진 송은이의 발바닥 트위스트, 하하 스컬의 360도 물잔 사수 게임이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했다.
특히 이광수 지창욱의 몸개그가 돋보였던 어사화 곶감 먹기와 김종국 김태우가 바이킹에서 만세를 하고 물풍선을 끼고 있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1470의 의미가 공개되며 출연진을 긴장하게 했다. 1470은 1470km로 인천공항부터 대만공항까지의 거리였던 것. 엄청난 벌칙이란 바로 대만의 아시아 최강 스릴 롤러코스터 탑승이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대만행을 피하기 위한 몸부림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숫자를 조합해 0을 만들 팀이 있을지, 롤러코스터 탑승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다음주 ‘런닝맨’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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