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강필구 혼외자 출산 큰 충격...간통죄 추가고소"

입력 2014-09-01 17:38  

김주하 MBC 전 앵커가 남편 강필구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 보도에 큰 충격을 받고 간통죄 추가 고소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생방송 Y-STAR 측은 1일 "김주하를 만나 단독 심경 인터뷰를 가졌다"며 "지난달 2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가 `충격이다. 예상은 했었는데 워낙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해 실제로 아이를 낳고 그렇게 재판부 앞에서 울먹이며 거짓말 할 줄은 몰랐다. 간통죄로 고소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혼 소송과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쌍방 폭행 맞고소 사건과 관련해 김주하는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 김주하는 "그래도 정의가 살아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검찰은 올 7월 말 김주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남편 강 씨에 대해서는 김주하에게 일부 상해를 입힌 혐의가 인정된다며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날 법원에 동행한 김주하의 지인은 취재진의 끈질긴 설득 끝에 김주하의 이혼 내막에 대해 털어놓는 과정에서 "남편 강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는 2일 오전 11시, 오후 5시에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의 모습과 첫 단독 심경 인터뷰를 방송한다.

네티즌들은 "김주하 남편 혼외자 출산, 김주하도 충격이었겠다" "김주하 남편 혼외자 출산, 설마 했다니..." "김주하 남편 정말 너무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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