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의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25일 만수르는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만수르는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만수르는 자신과 빼닮은 아들을 안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최근 SNS를 통해 하얀 백마를 물감으로 칠해 얼룩말로 만드는 `그림 공부`를 하고 있는 만수르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다. 또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세계 0.1%의 갑부로 꼽힌다.
만수르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된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국민인만큼 두 명의 부인과 결혼했다. 지난 2005년 만수르와 결혼한 둘째 부인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의 미모는 여러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의 전통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 왕족과 친족혼으로 맺어지게 되는 첫째 부인은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게 돼 있다. 때문에 첫째 부인은 공식 석상에 나서지 않으며, 둘째 부인이 첫째 부인의 빈 자리를 채우도록 한다.
때문에 둘째 부인이자 두바이 총리의 딸인 막툼의 사회 생활이 더욱 활발하다. 막툼은 여성사교클럽인 `두바이 레이디스 클럽` 창시자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곳곳에 얼굴을 비추는 유명 인사이다. 그러나 알리아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만수르의 아들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수르 아들 부인 알리아, 정말 닮았네", "만수르 아들 부인 알리아, 역시 스케일이 다르네", "만수르 아들 부인 알리아, 역시 어마어마하네", "만수르 아들 부인 알리아, 아들이 부러워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