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반성의 기미 없어 “내가 뭘 잘못했냐”

입력 2014-09-02 08:43  


주나의 뻔뻔함이 세란을 창피하게 했다.

9월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1회에서는 괜히 소정(이혜은 분)에게 화풀이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장씨(반효정 분)에게 호되게 혼난 주나는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주나는 “할머니가 뭔데 나한테 소리를 치고 화내?”라며 어이없어 했다. 그런 주나의 모습이 더욱 황당하게 도였다.

이어 주나는 소정에게 전화를 걸어 “고모님이죠? 고모님이 말한 거죠? 왜 남의 휴대폰을 함부로 보세요?”라며 화를 냈다. 소정 역시 기가 막힐 따름이었다.

이때 세란(유지인 분)이 나타나 주나의 휴대폰을 뺏었다. 세란은 소정에게 “죄송해요. 내가 더 가르칠 게요”라고 사과했다.


세란은 주나를 나무랐다. 그러자 주나는 수아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남탓하기에 바빴다. 주나는 “그 여자까지 찾아갔다”라고 말했고 세란은 딸의 행태에 민망하기까지 했다.

주나는 이어 “근데 그 여자가 수호오빠 와이프였다”라고 말했고 세란은 “은현수씨를 찾아갔던 거냐”라며 꼬인 인연에 안타까워했다.

이때 아래층에서 재복(임하룡 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서준과 함께였다. 주나는 서준이 자신과 현수와의 일을 알게 될까봐 안절부절했다.

한편, 이날 주나는 서준에게 “은현수씨 예쁘잖아”라며 마음을 떠보았고 서준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라며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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