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이 한가위 밤에 뜬다.
지난 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8일 한가위,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에 뜨는 한가위 보름달은 지난 8월 보름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모습이며 올해 가장 작아보였던 1월 보름달보다 약 13% 커다랗게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달의 크기는 지구의 약 1/4배로 알려졌다. 지구의 반지름이 약 6380Km이고 달의 반지름 약 1740km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지구에서 보는 달은 시기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 보인다. 이는 달이 지구를 공전할 때 원이 아닌 타원으로 공전하기 때문.이에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날 때는 커 보이고 가장 먼 곳을 지날 때는 작아 보이는 것이다.
한편 지역별 달뜨는 시간은 인천 오후 6시 9분, 대전시 오후 6시 5분, 대구시 오후 6시, 광주시 오후 6시 6분, 부산시 오후 5시 57분, 울산시 오후 5시 57분, 세종시 오후 6시 6분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문이후,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기대된다",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꼭 소원 빌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