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숨고르기를 이어가며 205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기관 매도에 지수가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코스피가 대외 경제지표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시각 현재 어제보다 12.73포인트, 0.62% 내린 2054.7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주로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등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우리 시장도 이렇다할 호재가 부족한 가운데 다음주 추석연휴도 앞두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외국인이 현재 237억 원, 개인이 569억 원 동반 매수하고 있지만 매수세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여기에 기관이 726억 원으로 나흘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 제한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과 비차익을 포함해 330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운송장비, 운수창고, 은행 등이 1%대 낙폭 기록 중이고, 전기전자와 보험, 제조업 등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개별 종목들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발표한 것을 두고, 증권사들은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이때문에 주가도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고요.
<기자>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 발표 하루 만에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시각 현재 삼성중공업은 -1.55% 삼성엔지니어링은 -1.81% 하락 중입니다.
앞서 두 회사는 어제(1일) 삼성중공업이 삼성엔지니어링을 1대 2.36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혀 각각 6%, 12%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그러나 보고서를 통해 양사간 합병이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두 회사 모두 해양분야에서 기본 설계 능력이 없다"며 "한국 업체끼리 합친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습니다.
KB투자증권도 양사가 저가수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해양플랜트 업황을 감안하면 수주 확보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도 단기간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오히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삼성물산이 수혜를 입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SDS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한 데 이어 지배구조 개편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을 합병추진설이 나와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앵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3분기 어닝쇼크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는데, 삼성전자를 비롯해 오늘 장 특징주 정리해주시죠.
<기자>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일주일 만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는 개장이후 낙폭을 늘리며 장중 121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HMC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3분기 6조원 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도 잇따라 하향조정하면서 한때 200만원을 넘보던 것이 이젠 120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오늘 주식시장에서 SK그룹도 눈에 띄는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SK C&C와 주식회사 SK가 합병할 것이란 소문에 대해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SK는 장중 7%까지 올랐다가 SK그룹이 합병설을 부인하면서 지금은 2%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밖에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한국화장품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보령메디앙스는 실적 호조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숨고르기를 이어가며 205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기관 매도에 지수가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코스피가 대외 경제지표 발표 등 이벤트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시각 현재 어제보다 12.73포인트, 0.62% 내린 2054.7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주로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등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우리 시장도 이렇다할 호재가 부족한 가운데 다음주 추석연휴도 앞두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외국인이 현재 237억 원, 개인이 569억 원 동반 매수하고 있지만 매수세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여기에 기관이 726억 원으로 나흘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 제한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과 비차익을 포함해 330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운송장비, 운수창고, 은행 등이 1%대 낙폭 기록 중이고, 전기전자와 보험, 제조업 등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개별 종목들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발표한 것을 두고, 증권사들은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이때문에 주가도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고요.
<기자>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 발표 하루 만에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시각 현재 삼성중공업은 -1.55% 삼성엔지니어링은 -1.81% 하락 중입니다.
앞서 두 회사는 어제(1일) 삼성중공업이 삼성엔지니어링을 1대 2.36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혀 각각 6%, 12%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그러나 보고서를 통해 양사간 합병이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두 회사 모두 해양분야에서 기본 설계 능력이 없다"며 "한국 업체끼리 합친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습니다.
KB투자증권도 양사가 저가수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해양플랜트 업황을 감안하면 수주 확보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도 단기간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오히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삼성물산이 수혜를 입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SDS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한 데 이어 지배구조 개편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을 합병추진설이 나와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앵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3분기 어닝쇼크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는데, 삼성전자를 비롯해 오늘 장 특징주 정리해주시죠.
<기자>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일주일 만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는 개장이후 낙폭을 늘리며 장중 121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HMC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3분기 6조원 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도 잇따라 하향조정하면서 한때 200만원을 넘보던 것이 이젠 120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오늘 주식시장에서 SK그룹도 눈에 띄는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SK C&C와 주식회사 SK가 합병할 것이란 소문에 대해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SK는 장중 7%까지 올랐다가 SK그룹이 합병설을 부인하면서 지금은 2%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밖에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한국화장품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보령메디앙스는 실적 호조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