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2일 워싱턴에 패했지만 SF가 지면서 2게임차는 유지했다.(자료사진 = LA 다저스) |
LA 다저스가 동부지구 1위 워싱턴에 홈런 4방을 맞고 홈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전날 류현진(7이닝 1실점) 호투로 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77승 61패를 기록했지만 NL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도 패하면서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하지만 NL 승률 1위 워싱턴과 힘겨운 일정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4.1이닝 5피안타(4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던 에르난데스는 시즌 10패(8승)째를 당했고, 워싱턴 선발 지오 곤잘레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1회초 2사 후 제이슨 워스, 3회초에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데나르드 스판, 5회 스판에게 4개의 홈런을 맞았다. 반면 다저스는 1회 켐프의 투런 홈런 외에는 7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초에도 2루타 2개를 얻어맞고 실점한 다저스는 7회말 유리베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9회말 또 유리베의 적시타로 4-6으로 따라붙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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