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 여자 중 한 명이 글램의 다희로 밝혀지면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는 배우 이병헌에 대한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지난 1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달 B씨의 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글램의 멤버 다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2012년 싱글 ‘파티 XXO`(Party (XXO))로 데뷔했다. 다희는 글램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Mnet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는 등 주목 받았던 멤버 중 한 명이었다.
이에 관련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글램 다희의 이병헌 협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램 다희, 드라마에서 그렇게 안 봤는데”, “글램 다희, 드라마에서 연기도 잘했는데”, “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 사실일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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